진천산단 군 재정확충 효자
진천산단 군 재정확충 효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12.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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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납세액 17% 차지… 1억 이상 고액세납자도 18곳
진천군이 수도권과 인접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지리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산업(농공)단지의 입주업체들이 지방재정 확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의하면 11개 업체가 가동중인 광혜원산업단지에서 24억원의 군세를 납부한 것을 비롯하여 8개 단지 50여개의 기업체에서 납부한 군세가 58억원으로 전체 납부세액 338억원 대비 17%를 차지하고 있으나 주행세 등 간접세액을 제외한 직접세액 258억원의 22%에 이르고 있으며, 1억원이상 고액납세자 30개업체 중에서도 18개업체가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고액납세업체는 천룡종합개발 10억3600만원, (유)한국싸이즈게터스 10억3200만원, 동서식품 10억200만원, 현대오토넷 8억5500만원, 종앙관광개발 7억9500만원, 한국다우코닝 5억3500만원 등 1억이상 30개업체에서 납부한 세액이 104억2200만원으로 전체 군세의 31%(직접납부세액의 40%)에 이르고 있다.

군재무과 정성호 과장은 "앞으로도 산업(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비롯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세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매년 고액성실납세 3개업체를 선정 성실납세인증패 수여 및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제공과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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