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무릎팍' 출연 뒷말 무성
고현정 '무릎팍' 출연 뒷말 무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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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이적 후 첫 예능 출연… 탈신비주의 행보
내년 고현정쇼·드라마 선덕여왕 홍보전략 설도

톱스타 고현정(사진)의 탈신비주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토크쇼 출연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이는 지난 2005년 SBS '봄날'을 통해 방송가에 복귀한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자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 뒤 첫 공식 활동이기도 하다.

좀처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그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무릎팍도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무릎팍도사'는 그가 얼마 전부터 몸담고 있는 워크원더스의 자회사 DY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문은애 작가가 집필을 맡고 DY소속 강호동, 유세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때문에 고현정에게 드리워진 신비주의를 벗기려는 새로운 소속사의 전략이 '무릎팍도사'로 귀결됐을 것이라는 설이 오가고 있다.

한편으로는 내년 께 선보일 고현정쇼와 드라마 '선덕여왕'을 앞둔 일종의 홍보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설도 제기됐다. DY엔터테인먼트 은경표 대표는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년 께 가칭 고현정쇼라는 토크쇼를 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드라마 선덕여왕 역시 고현정의 출연으로 기존 원톱 체제에서 투톱 체제로 입지가 변한 만큼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설득력을 띄고 있다.

고현정은 올해 들어 연이어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7월29일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와 8월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잇따라 출연하며 대중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항간에 무수한 추측이 오갔던 배우 조인성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놓으며 대중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과연 고현정이 '무릎팍도사'에서 자신의 굴곡진 삶에 대해 얼마나 화끈한 입심을 과시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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