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선후배로 우정 돈독
간암투병 중인 배우 강신일(사진)이 고 박광정의 빈소를 조문했다. 강신일은 16일 오전 11시 15분 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혜화동 서울대학교 병원 영안실을 방문했다. 굳은 표정으로 병원을 들어선 강신일은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한 채 조용히 빈소로 들어갔다. 강신일은 고인과 연극계 선후배로 만나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왔다. 지난 2005년에는 극단 차이무의 연극 '마르고 닳도록'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강신일 역시 지난 2007년 SBS드라마 '황금신부' 출연 중 간암 초기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수술을 받고 병마를 이겨내 화제를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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