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인회관 건립 가시화
충북 기업인회관 건립 가시화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8.12.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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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센터 '빅타워' 검토 … 기관단체·비즈니스센터 계획
충북의 기업인회관 기능을 담당할 '(가칭)빅타워'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제관련 기관단체와 아파트형 임대공장, 무역센터, 컨벤션센터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가칭)빅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국비지원 등 사업비 조달방안이 확정되면 300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접 3380의 터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826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청주상공회의소, 기술신보, 신보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와 기업인 명예의 전당, 충북기업 명품관, 기업인 사랑방(Biz Cafe) 등은 물론 아파트형 임대공장, 지방무역센터, 중·소규모 기업관련 행사 개최가 가능한 비즈니스 컨벤션센터 등이 계획되고 있다.

층별로는 지하 1∼3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층은 기업인 명예의 전당과 경제특별도 홍보관, 충북 명품관, 금융기관.우편취급소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 2∼4층에는 경제관련 유관기관과 단체가 들어서고, 5∼8층에는 30여개 업체가 입주하는 BIG 벤처존과 무역센터가 생기며, 9-10층에는 비즈니스컨벤션세텅와 카페테리아(구내식당)이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미지수여서 실제 사업 추진은 당분간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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