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세계 첫 2Gb 모바일 D램 개발
하이닉스, 세계 첫 2Gb 모바일 D램 개발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12.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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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54나노 기술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모바일 D램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54나노 초미세 공정이 적용된 2기가비트 고용량 제품으로 멀티 칩 패키지(MCP: Multi Chip Package)와 패키지 온 패키지(PoP: Package on Package) 제품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 제품 중, 현재 시중의 최대 용량인 1기가비트 제품에 비해 2배의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전력 소비도 기존의 메모리 제품 대비 1/8에 불과해 장시간 사용하는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등의 제품에 적합하다. 또한 1.2V 초저전력으로 동작이 가능하며, 최대 4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32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초당 1.6기가비트(Gb)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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