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경험 살려 명문구단 자리매김 위해 최선"
천안시청 축구단의 새 사령탑에 하재훈 전 대한축구협회기술부장(43·사진)이 선임됐다.(재)천안시축구단(이사장 성무용 천안시장)은 1일 전임 장기문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인 천안시청 축구단 감독에 하재훈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하 감독은 서울 대신고와 조선대를 졸업하고 유공 코끼리축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부천SK 수석코치를 거쳐 지난 2003년 부천SK 감독, 2006년부터 올 초까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 감독은 "오랫동안 쌓아온 축구 경험을 살려 천안시청 축구단을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축구단은 하 감독의 임명에 따라 후임 코치진 선임을 서둘러 내년 시즌(N 리그)을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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