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이호석 남 1000m 金
경희대 이호석 남 1000m 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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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대회서 동료 곽윤기 제치고 우승
경희대 이호석(22·사진)이 쇼트트랙월드컵 3차대회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호석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8∼2009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3차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710에 결승선을 통과해 대표팀 동료 곽윤기(19·연세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호석에 이어 곽윤기가 1분29초785로 은메달,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이 1분30초007로 동메달을 땄다.

이호석은 2차대회에서 500m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는 1000m를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호석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금메달 낭보를 전하지 못했다.

남자 500m(2)에 출전한 성시백(21, 연세대)은 은메달을 땄다.

성시백은 41초673에 골인, 41초482를 기록한 장 올리비에(캐나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1000m에 나선 신새봄(16, 광문고)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새봄은 1분30초389에 결승선을 통과, 중국의 왕멍(1분30초028), 저우양(1분30초117)에게 간발의 차로 패했다.

대표팀은 여자 3000m계주에서도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줘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은 4분07초804에 골인했고, 뒤이어 골인한 한국은 4분08초230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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