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1일 오후 1시30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한국등산지원센터와 함께 '건전한 등산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 취미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등산에 대해 그 문화를 점검해보고,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

이번 심포지엄은 '인간과 자연이 상생·공존하는 등산문화'라는 주제로 등산문화, 등산환경, 등산안전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등산문화 분야에서는 대구대 이주희 교수가 미국 산림청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추진되는 자연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야외 휴양활동 지침인 '흔적남기지 않기 운동(Leave No Trace)' 을 소개하고 국내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대한산악연맹 임형칠 이사가 현장에서 느끼는 등산문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등산환경 조성과 등산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제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