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출직 공직자 40명 쌀직불금 신청
충북 선출직 공직자 40명 쌀직불금 신청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1.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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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67명… 지역별 청원 가장 많아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중 40명이 쌀 직불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지자체 기초의원 33명과 충북도의회 의원 5명, 지자체장 2명이 쌀 직불금 수령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는 청원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충주, 진천이 각각 5명이다. 보은에서 4명이 쌀 직불금을 신청했으며 증평, 옥천은 각각 3명이 명단에 올랐다.

괴산과 음성에서 각각 2명이 신청했고 영동, 제천은 각각 1명씩 수령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지역 선출직 공직자 중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또 충북도의원 2명과 음성군의원 1명은 지난해까지 쌀 직불금을 받아오다가 올해는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업이 농업 또는 축산업이 아닌 신청자는 18명이었으며, 올해 신청자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직불금을 받아간 공직자는 316만원을 수령한 괴산군의회 B의원이다.

이향래 보은군수와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해 각각 68만원과 11만원의 직불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지역 광역·기초의원 가운데 67명이 쌀 직불금을 신청했거나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는 광역 1명, 기초 3명 등 총 4명의 의원이 직불금을 신청 또는 수령했다. 또 충남은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58명 등 모두 63명이 직불금을 받았다.

대전시의 경우 시의회 A의원이 올해부터 직불금 수령을 신청한 것을 비롯해 서구의회 B의원은 2006년 128만원, 2007년 108만원을 수령했다.

유성구의회 C의원은 2006년 73만원, 2007년 41만원을, D의원은 2006년 52만원, 2007년 27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충남의 경우 E의원이 2006년 6432만원, 2007년 5107만원으로 가장 많은 직불금을 받았으며 F의원이 2년간 각각 7만5000원을 수령,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예산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산, 홍성 6명, 아산, 천안, 당진 5명, 서산, 금산 4명, 공주, 서천, 부여, 연기, 청양, 태안 3명, 계룡, 보령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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