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류영호씨 '동자수행' 금상
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류영호씨 '동자수행' 금상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11.03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작가협 심사결과 발표… 17일부터 청주예술의전당서 입상작 전시
제8회 속리산 법주사 촬영대회 공모전에서 '동자수행'을 출품한 류영호씨(청주)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김성만)가 지난달 12일 속리산 법주사에서 개최한 사진 촬영대회는 전국 사진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했으며, 1800여점의 사진이 공모전에 접수돼, 1일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박상백 심사위원장(한국사진대전 초대작가)은 "1800여 점의 사진 가운데 금상으로 선정된 류씨의 사진은 법주사입구의 개울 옆을 지나가는 동자스님들의 모습을 돌탑과 물에 반영된 장면과 어우러진 깔끔한 구도(構圖)로 담은 흑백사진이다"며 "법의를 입은 동자스님들의 발걸음이 구도(求道)의 길로 향하는 수행자들을 연상시키며 차분한 불교문화의 승화된 모습으로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촬영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외에 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상

서광주(청주) '나빌레라', 안충호(서울) '염원'

△ 동상

유영선(하남) '휴식', 이목형(포항) '동자승의 미소2', 박혜진(대전) '율동'

△가작

권영숙(청주) '승무', 고상진(서울) '뚜엣', 이근숙(서울) '동자승나들이', 박은호(인천) '인사하기', 최선용(청주) '목어고', 이덕호(청주) '집중', 강명재(진천) '비상', 하지호(대구) '스님법고1', 정도영(광주) '담소', 김승길(서울) '날아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