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스포츠 지존 천안서 가린다
대한민국 e스포츠 지존 천안서 가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10.24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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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장관배 아마추어대회 오늘부터 3일동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08 천안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24일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한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 예선을 거친 13개 시·도 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 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 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게임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피파온라인2, 카트라이더 등 5개 종목에서 열전이 펼쳐지며 24일 26강∼39강전, 25일 3∼4위전, 26일 종목별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은 판도라TV, 곰TV 등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대회 본선 종목별 1∼3위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지역예선의 각 종목 1위와 본선 각 종목 1∼3위 입상자는 준프로 게이머 자격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1억4740만원.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부대 행사로 게임기업 콘텐츠 전시, 전국 대학동아리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또 인기그룹 원더걸스, 샤이니, 2PM, 휘성, 고유진, 스메쉬, 나무자전거 등이 출연하는 CBS 라디오 '유지수의 12시에 만납시다' 공개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선수촌은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됐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천안시는 7년 전부터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내년 5월엔 2009 천안 국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게임 도시로의 발돋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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