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청양상설시장상인회(회장 황시연) 주최로 열린 청양시장한마음대축제가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막을 내렸다.

20∼21일 이틀동안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시장상인은 물론 장을 보러 나온 주민, 외지방문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행사 첫날은 김시환 청양군수, 최병학 청양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하고 각설이 품바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및 노래자랑, 이색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고객과 상인이 함께 하는 즐길거리로 먹보왕, 머리흔들기왕, 고리던지기왕, 목소리왕 등을 선발하는 이벤트와 경매 물품을 즉석에서 경매하는 이색체험행사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또 투고, 림보, 컵쌓기, 훌라후프, 팔씨름 대회 등 청양시장 올림픽 대회를 개최해 상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전에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일정금액의 경품권을 증정하고 행사 마지막 날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