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교∼제1운천교 1.2km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동로인 청주대교∼제1운천교간 1186m의 지하차도가 건설된다.청주시는 지난 17일 가진 무심천 동·서로 확장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3400여억원을 들여 상당구 정상동 제3차 외곽순환도로부터 송천교∼청남교∼장평교∼청원군 남일면 신송리 제3차 외곽순환도로까지 12.6km의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이 구간 중 청주대교∼제1운천교까지 1186m는 무심동로를 이용한 왕복 4차로의 지하차로가 건설되는데다 무심천 제방도로인 왕복 4차로도 기존대로 활용된다.
또 장평교와 방서교 일대도 지하차도가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무심천 동·서로 확장사업이 완공될 경우 환경오염원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무심천 하상도로를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하상도로 철거에 따른 남북간 간선도로의 기능을 높이고 주변도로의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심천 제방도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며 "지장물 편입을 최소화하고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동·서로 연결노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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