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안전·보건 지킴이 '호응'
사회복지 안전·보건 지킴이 '호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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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관 합동 신개념 복지모델 정착 평가
대전시가 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보건증진을 위해 전국최초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사회복지 안전·보건 지킴이'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안전공단, 계룡건설, 한국타이어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지킴이 활동이 현재까지 관내 복지관, 노인·장애인 시설 등 5개소에 대해 개보수를 추진하는 등 복지시설 안전관리의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장애인 시설인 '한마음의 집'을 점검해 374만원의 자재비를 지원, 39건의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7월에는 아동시설 '혜생원'에 1020만원을 지원해 33건을 개선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를 추진했으며, 9월에는 판암사회복지관과 노인시설 '보아스의 집'을 점검, 크고 작은 안전시설을 개선 중이다.

그동안 전문 기술인력과 재정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각종 방수공사, 하수관 및 전기배선 교체 등을 민간 전문가들이 나서 안전관리를 추진함으로써 시설로부터 큰 호응은 물론 민·관 협력의 신개념 복지모델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지킴이 활동은 시에서 사회복지시설 총괄관리 및 후원단체를 통한 재정지원 기능을 담당하며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안전·보건 점검, 개선대책 등을 수립한다.

또 계룡건설은 건설분야 점검 및 자재·기술을 지원하고 한국타이어는 기계·설비·전기 분야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과 자본을 갖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개선사업 추진은 물론 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복지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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