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옥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부문에 김해자씨(56·옥천군 새마을부녀회장), 문화부문에 이명식 옥천읍 산업담당(50), 윤리부문에 대성사 혜철 스님(49)이 각각 선정됐다.

개발부문 수상자 김씨는 20년간 새마을회에 몸담으며 농촌여성의 위상 제고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문화부문의 이 담당은 옥천문인협회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하며 '시조문학' 신인상을 받고 독도사랑 작품공모에서 수상하는 등 정력적인 창작활동으로 옥천의 문학적 열정을 전국에 알렸다.

윤리부문의 혜철 스님은 청소년 충효교실, 군민위안잔치, 종교화합 음악회 등을 개최해 지역 화합을 주도했으며 '선남선녀 인연 맺어주기' 사업을 통해 농촌총각 장가 보내기에도 앞장섰다.

시상은 11월8일 제34회 옥천군민체육대회 개회식 때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