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 거주자 1만명 육박
천안 외국인 거주자 1만명 육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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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사는 외국인 거주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0명 당 외국인 수는 1.8명이며, 남녀 성비는 6.1대 3.8로 남자가 더 많았다.

천안시의 외국인 거주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천안에 주소를 둔 외국인 수는 9968명으로 시 전체 주민등록인구 54만5428명의 1.83%를 차지했다.

외국인 거주자 수가 1만명이 넘는 지자체 수는 21곳으로 대부분 천안처럼 기업체가 밀집한 지역에 근로 목적의 이주자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958명에 비해 1010명(11.3%)이 늘어난 수치이며,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국적 거주자가 45.9%(4575명)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 8.4%(838명), 태국 8.0%(792명), 인도네시아 6.3%(628명), 필리핀 6%(583명), 일본 4.8%(480명)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거주자들의 이주 목적은 직업 때문인 경우가 전체의 50%를 차지했으며, 결혼이 16%, 유학이 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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