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는 29일 실시될 충남 연기군수 보궐선거 후보로 최무락 전 연기부군수를 공천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전 부군수를 공천 후보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울산 울주군수 보선 공천심사를 위해 울산시당 공천심사위를 구성, 안효대 울산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원장에 송광호(충북 제천·단양) 최고위원을, 지방자치위원장에 정진섭(경기 광주)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 선진당, 유한식 전 농기센터장 낙점
오는 29일 실시될 연기군수 재선거에 유한식 전 농업기술센터소장(59)이 자유선진당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선진당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 회의를 열고 연기군수 후보로 유한식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연기군의회 의원 후보에 김학현 전 조치원읍장(61)을 확정했다.
이로써 연기군수 재선거는 한나라당 최무락 후보, 민주당 박영송 후보,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 간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연기군 서면 국촌리 출신인 유 후보는 대전고, 충북대 축산과를 졸업,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연기군농촌지도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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