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분유·이유식엔 멜라민 없다"
"국내분유·이유식엔 멜라민 없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0.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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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 위해우려 식품 검사 확대
뉴질랜드산 분유 원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타투아사에서 생산한 락토페린을 수입해 사용한 국내 분유 제품에서는 아직까지는 멜라민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이번에 문제가 된 뉴질랜드 타투아사에서 생산한 락토페린을 수입해 제조된 국내 분유 11개 제품, 17건을 긴급 수거해 정밀 검사한 결과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농식품부는 뉴질랜드 타투아사 등 2개 업체에서 생산된 유가공품 36건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국내 유가공품 642건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뉴질랜드산 우유단백질 원료를 사용한 국산 분유 검사가 총 20여건에 불과해 '부실 검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은 2일 뉴질랜드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타투아 협동조합 낙농회사(Tatua Co-Operative Dairy Company Ltd., 타투아)로부터 원료를 수입한 유업체 5곳의 분유와 이유식, 우유 46건에 대해 멜라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완제품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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