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4분기 모범자원봉사자로 증평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에서 활동중인 김옥자씨(48·사진)가 선정되어 1일 군청회의실에서 군수표창을 받았다.

평범한 가정주부인 김씨는 농협주부대학을 다니면서 친구의 권유로 증평복지관을 통해 봉사활동을 12년째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김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이동재가목욕봉사, 어르신들을 모시는 관광, 복지관 행사, 주부대학에서의 일손 돕기 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를 통해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감동의 정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김옥자씨는 "예전에는 자원봉사에 대한 후원이 별로 없었기에 김장봉사를 하려면 밭에 가서 무·배추도 직접 뽑아야했었다"며 "이제는 모든 여건이 좋아졌으나,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