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아산 온양온천예술제
지난해 맹사성축제와 설화예술제가 하나로 통합되어 올해 두 번째 맞는 예술제는 보다 더 성숙된 문화축제로아산의 가을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2일에는 온양시내권을 중심으로 온궁 600년의 역사를 재현하는 온궁행렬 퍼레이드가 예술제의 서막을 장식한다.
온궁행렬은 조선왕조시대 여섯 임금이 열네 차례나 온양온천에 행차했던 모습을 실제 아산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행렬에 참가함으로써 과거로의 역사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퍼레이드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맹사성축제의 백미인 청백리 및 어린이 맹사성상 시상식이 이어지며 예술제를 축하하는 이벤트공연으로는 궁중의상 패션쇼와 맹사성을 주제로 하는 '맹사성 창극'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일부터 4일까지 아산 예술인들의 순수예술축제가 음악을 비롯한 8개지부에서 각기 다른 장르의 독특한 예술세계관을 두고 시민들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현장성이 돋보이는 자동차 설치미술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시. 공연 등으로 이루어져 살아 숨쉬는 예술. 함께하는 예술로서의 가치를 드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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