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산면문화체육회(회장 임병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전리 인삼을 비롯해 제천수산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인삼 외에도 더덕, 황기 등 수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약초들과 신토불이 친환경 농산물들이 축제장을 메운다.
주요행사를 보면 인삼판매장 및 홍보관 운영, 약초판매 및 전시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을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또 27일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충북도 무형문화제 제8호인 오티별신제 공개시연이 펼쳐지며, 오후에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먹을거리 장터에는 전류, 토속주, 도토리묵, 손두부, 전통 민속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풍성한 먹을거리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와 함께 대전인삼캐기, 사과따기, 고구마캐기, 옥수수따기, 메뚜기잡기, 약초염색, 약초비누만들기, 허수아비놀이, 소달구지, 말타기 등 체험위주의 많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수산면 대전리 인삼은 석회암지대의 점질토양에서 재배돼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의 다량 함량과 육질이 좋아 명품 인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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