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축제 10월2일 개막
한방축제 10월2일 개막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9.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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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제천한방건강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2010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방체험관, 건강체험관, 제천약초전시판매관, 전통한약방, 엑스포홍보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 한방 족욕장을 설치해 발마사지 체험과, 건강, 환경, 인체의 신비에 관한 3D입체영화관도 하루 16회 상영된다. 특히 전통한약방을 재현해 직접 진맥과 한약재를 판매하고 전통차도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와 관련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상설무대에는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주요행사를 보면 2일 개막식 식후공연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인 제12회 박달가요제가 열리며, 3일에는 벨리댄스, 양현경의 포크송 콘서트, 4일은 2008전국한방은빛체조경연대회가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된다.

5일 아침 9시에는 의림지를 왕복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 제천약초장사 팔씨름 대회가 읍·면·동 경연행사로 개최되며, 6일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국 41개 지대장이 2010년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제천한방스파(Spa)는 지역업체 3개 업소를 지정해 제천한의사협회가 인증하는 양질의 한약재를 확보해 축제기간동안 운영된다.

한편 제천은 강원, 충북, 경북의 3도 접경으로 산간 자연생약초의 집산지이며,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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