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대청호 주변의 문의지역에 주민지원사업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수익사업으로 문의문화재단지 등 햇볕이 잘 드는 공공용지를 활용해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주목받는 것은 태양광모듈과 인버터 등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별도의 사후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시설설치 후 15년에서 20년 정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또 온실가스를 생산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환경오염 방지, 주민 수입 증대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에 문의면에 50kw와 30kw 2개소의 발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비 6억원에 대한 주민지원사업계획서를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에너지 보급과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을 주민지원사업 외에 다른 분야에도 적극 도입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