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전설, 그들이 돌아온다
가요계 전설, 그들이 돌아온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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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다음달 7일 앨범,임재범, 2년만에 콘서트
◇ 신승훈, "싱어송라이터 변신

새 장르 선보일 것

가수 신승훈(40)이 10월7일 '빅 프로젝트' 음반으로 돌아온다. 2006년 10월 10집 '더 로맨티시스트' 이후 2년 만이다.

소속사인 도로시뮤직에 따르면, 신승훈은 10월7일부터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프로젝트 음반 3장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1990년 라이브 음반 이후 정규 음반만 내놓은 신승훈이 프로젝트 앨범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로시뮤직은 "정규 음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싱어송라이터로서 신승훈만의 또 다른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색적인 재킷과 뮤직비디오까지 전혀 다른 느낌의 음반으로 제작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승훈은 그동안 일본 활동에 전념했다. 작년 12월 현지에서 발매한 '윈터 스페셜' 음반으로 오리콘 트 15위에 올랐고,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청중 1만3000여명을 모았다.

◇ 임재범, 한층 깊어진 가창력

전국 투어로 알린다

가수 임재범(45)이 2년 만에 돌아왔다. 10월2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歸還(귀환)'을 연다.

'한국의 마이클 볼턴'으로 통하는 임재범은 '고해', '비상', '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을 히트시켰다.

그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가끔 공연 무대에만 얼굴을 노출해 '가요계의 야인'으로 불린다.

2004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산 이후 약 1년 만인 2005년 10월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공연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고 2006년 9월 20주년 기념 공연과 같은해 12월 앙코르 무대까지 치른 바 있다.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가창력,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등으로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임재범은 1986년 그룹 '시나위' 시절 앨범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데뷔했다. 관람료 6만6천∼8만8천원. ☎ 031-8076-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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