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이한 대부분 일반 서민들이 가정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괴산군이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화목겸용 보일러를 보급키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관내 56세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최종 선정된 15세대에 오는 11월15일까지 사업비 2250만원(국비 2025만원·자부담 225만원)을 투입해 화목겸용 보일러를 제작, 보급한다. 군은 또 올해 지원 받지 못한 가구는 내년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이 이번에 제작, 보급하는 보일러는 기름과 나무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