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사기막리서 고추 수확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3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박종헌씨 등의 농가에서 고추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에 200만원 상당의 냉장고와 TV 각 1대씩도 전달했다.
마을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협 직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달해 상호간 자매의 정을 돈독히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성 교육지원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마을에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류활동 전개로 마을발전은 물론 농촌사랑운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2004년 6월 사기막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농번기 일손돕기를 비롯해 마을 특산품 구입, 발전기금 지원, 애로 및 숙원사항 해결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매년 4회 이상 펼치며 도농교류를 모범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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