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00선 하락 불구 매수세 유입 상승 성공
장중 1300선 하락 불구 매수세 유입 상승 성공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9.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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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양 기대·안정화대책 소문 투자심리 완화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에 이어 1400선을 지켜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9.75포인트 오른 1426.89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미 증시 하락소식과 환율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장초반 1396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123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12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1340억 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프로그램이 1431억 원을 순매수 하면서 기관은 1393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은 정부의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상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거래세인하와 연기금 조기집행 등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고, 금융당국은 오후에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에 투자심리를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이날 장마감 이후 시장 악성루머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혀 일단 시장이 기다리는 커다란 호재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기대감에 건설업종이 8.12% 급등했고, 오랜만에 증시가 반등다운 반등에 나서자 증권업종도 8.05% 급등했다. 이밖에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된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업종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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