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활성화' 노익장 과시
노인회 활성화' 노익장 과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8.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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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광면 김복희 분회장
게이트볼장 전면 보수 등

건강관리·여가선용 큰 도움

괴산군 문광면 김복회(74·사진) 노인회 분회장이 노인회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김 노인회장은 지난해 2월 문광면 노인회장을 맡아 각 마을 노인회장과 총무가 참여하는 월례회의를 정례화하여 노인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노인회의 관계서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비해 노인회를 획기적으로 새롭게 변모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그동안 많은 훼손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게이트볼장의 전면보수를 위해 행정기관에서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 받아 깨끗하게 정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에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

또한 게이트볼의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현재 화장실과 전기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김 회장은 16명으로 지역노인봉사대를 구성해 면지역 마을 188세대에 이르는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순회 방문하여 말벗과 함께 부족한 물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매달 문광면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원지 등에서 환경 정화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제덕 문광면장은 "김 회장의 열정적인 활동이 노인회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어르신에게는 편안한 여가활동과 함께 활력을 심어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참된 본보기를 보여 주고 있다"며 "노인회의 발전과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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