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김쌍수 고문은 지식경제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고문은 지난 1945년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 성의고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69년 럭키금성에 입사해 금성사 공장장, LG전자 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전은 지난 5월말에서 6월초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내부 출신 인사가 많다는 이유로 재공모를 실시해 22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지난달 22일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김 고문을 포함한 3명의 후보로 압축되면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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