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여성농업인 집중육성
전문 여성농업인 집중육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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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기센터, 오는 10월까지 농산물 가공교육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과일가공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과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에 이어 20일에도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수박·포도·복숭아 등 과일 가공교육을 열 계획이다.

군은 과일 생산시기에 맞춰 일정을 정하고 희망자도 연초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을 선발, 오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농기센터 식품가공 전문지도사가 소규모 과수농가가 큰 시설투자 없이 바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가공기술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토마토 주스와 케첩, 복숭아와 깐포도 병조림, 복숭아 당과, 과일효소액 등 다양한 가공품이 교육의 주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 교육에 참석한 안남면 청정리 배태숙씨는 웰빙 토마토 주스를, 이원면 백지리 이성미씨는 복숭아 병조림과 당과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며 "농촌에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기술과 옥천군 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등을 접목시켜 상품화하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옥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과일가공교육을 받은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가공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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