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박3일 청주·청원지역 문화탐방
옥천·보은·영동 등 남부 3군 중학생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한 지역간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20∼22일까지 2박3일간 함께 문화탐방을 떠난다.남부권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군의 남녀 중학생 105명이 초청돼 청주와 청원의 향토유적지를 둘러보고 봉사활동과 각종 체험활동을 벌인다.
학생들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진천농다리, 종박물관, 괴산군 충민사 등 향토유적지를 탐방하고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증평 인삼바이오센터, 괴산 군민가마솥, 고추유통센터, 증평 향토자료전시관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밤 행사도 진행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간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동질감을 형성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견학과 봉사, 체험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부 3군 학생들은 지난달 23∼25일 남부 3군의 역사·문화·관광지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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