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과 박수광 음성군수 등 1000여명이 참가, 헬기에 의한 독가스 살포 등 공공시설에 대한 화학가스 공격 테러 상황을 가상해 각 사태에 따른 행동절차와 수습 요령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헬기, 군제독차, 소방차 등 각종 장비가 출동하고 폭음탄과 공포탄 등이 발사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달 발생한 금강산 민간인 여성 관광객 총격 사망사건과 최근의 독도 관련문제 등으로 국민안전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안보훈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는 2008을지·충무훈련의 하나로 이날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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