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터널 하행선 굴진공사 착수… 내년말 완공
청주시 상당구 명암저수지와 산성동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가장 난코스인 산성터널 상행선 굴진공사를 끝마치고 하행선 굴진공사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시는 지난 11일 명암지∼산성동(3.97km) 도로개설 공사 구간의 산성터널 굴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하행선 1.35km 굴진공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700억원이 투입돼 2002년 착공된 이 도로는 왕복 4차로로 동부우회도로(제2순환로)에서 산성동을 최단구간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 상반기 상행터널 1.178km 굴진공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나머지 구간 도로의 확장 공사를 포함한 모든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 도로가 뚫리면 눈이 올 때마다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산성고개를 대체하게 돼 산성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청주∼보은 간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등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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