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역사 상가 임대
대전 지하철 역사 상가 임대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8.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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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19개 조성 입찰공고 예정
지하 역사 공간이 이용객과 대전시민들의 다양한 경제활동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서대전 네거리역을 비롯한 19개 역 대합실에 부스형 상가 19개를 조성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역사 내 신규 상가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 것이다.

차준일 영업본부장(대전도시철도공사)은 "특히 대전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9프로젝트와 연계한다"며 "자치단체의 농특산품을 역사 내에서 홍보, 전시, 판매와 축제 홍보공간으로 임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도 벌이고 있어 도시철도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역할도 기대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차 본부장은 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가 크기는 역사 내 공간 구조와 이용객 동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가로 2.8m부터 6.4m, 세로 3.5m부터 23m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조성될 상가의 전체 임대면적은 539.32㎡,역당 평균면적은 28㎡로서 계약기간 6년을 기준으로 할 때 공사측은 약 5억 4천여만원의 임대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입점 가능업종은 안전상 위험요소가 있는 석유, 가스, 화공약품을 사용하는 업종이나 냄새, 소음발생업종, 주류판매나 미풍양속을 해치는 사행성 업종 등 "금지업종'이외의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일반경쟁입찰,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법인 및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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