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천, 노후벗고 녹색 입는다
당진천, 노후벗고 녹색 입는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8.18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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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업비 80억원 투입… 생태하천 복원
당진천이 자연친화적인 문화 휴식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도심하천의 수변환경을 끌어올려 자연이 살아 숨쉬는 당진천의 복원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대덕교∼우두리 어리교까지 4.3km의 구간에 각양각색 테마들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진천의 테마는 유선형하천에 자연성과 친근감 넘치는 경관 창출과 평여울, 수제 등을 배치하는 대덕교∼대덕2교 800m구간의 "자연하천 경관조성구간, 수변 스탠드 등을 조성함은 물론, 징검다리, 건강지압 보도, 잔디광장 등으로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덕2교∼당진1교 1737m 구간은 "하천경관조성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3월 제1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당진천 대덕교 주변에서 당진군과 맑고푸른당진21, 환경운동연합, 자연보호협의회와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명이 모여 당진천 환경정화활동으로 다슬기, 붕어, 미꾸라지 등 토종물고기 등을 방류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당진천 테마형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서울의 청계천에 버금가는 자연친화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면 도심경제가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당진은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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