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자치참여연대 건강교실·무료 의료서비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에도 영동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교실에는 한국경혈지압협회와 한국서봉경혈지압협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오십견이나 동결견, 고된 농작업으로 인한 근육통 등에 시달리는 노인들에게 지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경혈지압협회 한세영 회장이 특강에 나서 효과적인 경혈지압법과 운동방법, 요통과 신경통에 효과적인 지압법 등을 소개해 참석한 노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건강교실에는 영동섹소폰동호회(회장 성상조)가 위안연주회를 가져 노인들이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2006년 한국 침석학회와 공동으로 노인들을 위한 무료 한방봉사활동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경희대 의료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학산·양산·용화면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갖는 등 매년 노인건강 돌보기 행사를 갖고 있다.
임대경 회장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농촌마을 노인들이 건강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고 활력을 찾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동참여연대가 주관한 건강교실에 참가한 노인들이 건강지압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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