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한가족·한마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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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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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5일 다문화페스티벌… 장기자랑 등 행사 풍성
다문화불만제로·골든벨 등 마련 정보공유도

진천군은 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5일 '2008 다문화 페스티벌'을 열고 가족 사랑과 결속의 장을 마련한다.

군은 이번 페스티벌에 '다문화 불만제로'와 '다문화 골든벨' 등을 마련하여 한국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참석자간에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이주민 장기자랑 대회를 통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사회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이민 온 보티멘(여·진천군 이월면)씨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한다는 소식를 접하고 많이 놀랐다"며 "꼭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며 군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진천군 사회복지과(539-3401)에 사전 신청하거나 읍·면장 또는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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