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왕' 충주서 가린다
'족구왕' 충주서 가린다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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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7일 2008전국족구대회 개최
전통 구기종목인 족구를 범국민적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2008 전국족구대회 어울림마당이 다음달 6∼7일 이틀간 온천의 고장으로 유명한 충주시 수안보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와 충주시족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0개팀 1700여명이 참가해 그야말로 족구 동호인들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운영은 대학동아리부, 실버부, 청소년부, 여성부, 초청부, 관내부로 나눠 진행되고 전국족구연합회 경기 규칙에 따라 각 부별 조별 리그전으로 조별 상위 2팀을 가린 뒤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각 시·도연합회를 경유해 전국족구연합회로 신청하면 되며 27일 전국족구연합회 회의실에서 대진추첨이 열린다.

대회 관계자는 "한반도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충주는 편리한 교통망구축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진입이 가능해 충주개최를 선수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에서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기대되는 만큼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는 물론 의료·급수지원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오는 9월6일 오전 10시 수안보 다목적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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