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식품접객업소 특별 위생점검
진천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정·불량식품의 유통방지와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하절기 유원지 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11일부터 14일까지 군내 유원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32곳, 여름철 위해(危害) 우려식품 취급업소 8곳, 어패류 취급업소 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김완기 위생계장을 반장으로 위생계 직원 3명을 편성, 유원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불시에 방문 조리식품 원·부자재의 구입 및 사용의 적정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진열, 판매 여부, 식기류 세척상태 및 조리장의 위생상태, 즉석 조리식품, 어패류 등의 부패·변질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피자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해 우려식품 취급업소와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식품 수거검사(수족관물, 냉면육수) 및 간이키트검사(식중독균, 미생물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사회복지과 정재택 과장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주민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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