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협력 방과후 학교 운영 눈길
민·관·군 협력 방과후 학교 운영 눈길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8.08.11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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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소정면 주민자치위, 무료 과외지도 호응
연기군 소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민·관·군 협력으로 방과 후 학교를 운영 주민자치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봉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무료 과외 지도를 실시해 학부모 및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과외 및 학원이 일상화된 현 시대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보충학습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4회(월, 화, 목, 금)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구입해 무료로 배부한 교재로 소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후 7∼9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특히 인근 33유류지원대(지원대장 한상진)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영어와 수학을 전공한 군인이 강사로 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황봉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정면사무소, 33유류지원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을 받고 있고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소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요가, 에어로빅, 생활체조, 예쁜손글씨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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