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넘실 "바다로 가자"
문화가 넘실 "바다로 가자"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8.08.0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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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왜목마을서 오늘까지 바다사랑 해변축제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당진군의 왜목관광지에서 바다사랑 해변축제가 8∼9일 이틀동안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말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따른 서해안 살리기 일환으로 수산업과 어업인, 인근상가 등의 경영난을 회복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왜목마을관광지 번영회가 주관하고 충남도와 당진군의 후원으로 열린다.

또한 왜목마을은 지난해 여름 해변에 모래 600여톤을 부설해 백사장 해수욕장으로 조성, 올여름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행사 첫날인 8일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해변축제'라는 주제로 바다낚시대회, 소라줍기대회 등 체험행사와 섹소폰 동호회 및 통기타 연주, 관광객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둘째날인 9일에도 관광객들의 체험행사는 이어지고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져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광기획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관광지의 명성을 간직한 왜목마을의 지리적 이점과 수산물을 연계한 축제를 통해 당진관광 되살리기 가능성 확인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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