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워터파크·콘도미니엄 건축 승인
천안시는 6일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내에 들어설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에 대한 건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은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사업 시행자인 고려개발(주)이 유치한 PFV(주)(대표 윤승남)가 건설하며 고려개발이 시공한다.
PFV(주)는 광주은행과 현대화재해상(주), 건설근로자공제조합 등 6개 기관 및 사업체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들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5869㎡터에 들어선다.
콘도미니엄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261개의 객실과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휴게음식점 등의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선다.
워터파크는 실내외 레저 스포츠 시설과 대규모 파도 풀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 시설에는 모두 14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내 본공사에 들어간 뒤 2011년 6월 준공될 전망이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180여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중부권 최대 휴양 숙박 관광단지의 조성으로 천안의 새 명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고려개발은 지난 1997년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후 IMF 경제위기로 일시 공사 중단 등의 부침을 겪은 끝에 지난해 11월 1100억원을 투입해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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