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대청댐 건설과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제한과 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7일 군 대회의실에서 'Work Shop'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해 지역혁신협의회원, 대청호주민연대 등 지역주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 선임연구원 박두호 박사의 '지역개발과 연계된 대청호 관광자원화'라는 주제로 댐과 호소를 이용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가 끝난 후 지역민들의 대청호 관광자원화에 대한 질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대청호를 규제의 상대가 아닌 기회와 선택의 대상으로 생각을 바꿔 옥천군이 '깨끗하고 맑은 물의 나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위한 지역적 기구적 합의를 도출하고 관광개발 타당성 입증 등 다각적 연구를 통해 지역개발과 대청호가 함께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