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농촌마을 종합개발 순조
영동 농촌마을 종합개발 순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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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하지·모정마을 등 환경개선 마무리
순양마을 등 기초생활시설 연내추진 속도

영동군의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지역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 기반확충사업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 농촌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복지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생활권과 영농권이 같은 학산면 지내리·박계리·황산리 등 지내권역에 농촌지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2006∼2008) 사업으로 2006년 황산마을에 기초생활시설로 마을안길 및 꽃길(97m)을 정비하고 2006∼2007년에 걸쳐 상지·순양·지내·광평마을에 경관시설로 전통담장(1013m)을 정비해 쾌적하고 정감 있는 마을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 하지마을에 주차장, 복합놀이터, 육각정자 등을 갖춘 다목적광장(1114㎡)을 조성하고 저온저장고를 박계마을에 3동(90㎡), 광평마을에 2동(50㎡)을 건립했다.

특히 상지마을에는 포도가공시설(626㎡)과 지내마을에 주민산책로와 체육시설(평행봉, 철봉 등)을 설치해 농촌정주기반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모정마을에 다목적광장(1330㎡)과 죽촌마을에 상수도시설(물탱크 60톤, 급수관로 1675m)을 완료했으며 순양마을에 친환경 축사(596㎡)와 마을회관(285㎡), 모리마을에 포도체험관(99㎡), 광평마을에 장류시설(174㎡) 등이 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안정적인 정주기반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의 활력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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