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 '탑프루트' 선정
옥천포도 '탑프루트' 선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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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3년간 현장컨설팅·친환경농자재 등 공급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일대 포도시설하우스 단지가 농촌진흥청 주관 고품질 과실생산 프로젝트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06년부터 과실의 크기, 당도, 착색도, 안정성 등 품질기준을 정해 그 기준을 통과한 과실을 '탑프루트'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용운포도 재배지역 50 가운데 캠벨을 재배하는 35(30농가)이다.

이 시범단지에는 내년부터 3년간 모두 1억5000만원이 투입돼 농촌진흥청 기술지원단의 현장 컨설팅과 친환경농자재 공급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시설하우스 보완과 정보교류, 벤치마킹, 소비자초청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며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박노경 용운포도작목반 회장은 "옥천포도가 맛과 품질에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신기술을 지원받아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시설포도 생산지인 옥천군에서는 지난해 514농가가 181ha에서 3088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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