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위험수목 제거
보은군은 민가 주변의 고목이 태풍, 폭설 등으로 넘어져 고압전선이나 주택이 파손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제거대상 위험수목은 보은읍 등 8개 읍·면에서 조사한 44개소 191그루 중 현지조사를 거친 28개소 111그루이다. 군은 올여름 태풍 및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시급을 요하는 14개소 40그루의 제거작업에 착수해 오는 8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수목 대부분이 사유재산이라 그동안 민원이 제기돼도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부터 인명과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 정해져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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