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日 자매시에 독도 유감표명
서산시, 日 자매시에 독도 유감표명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8.07.21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텐리시에 우호관계 위한 협력 요청 서한
서산시는 일본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항의로 시와 자매도시인 텐리시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시는 지난 18일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해 온 국민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통해 양도시간의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텐리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텐리시는 시의 요청으로 지난 2001년 후소샤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으로 표기한 책을 관내 학교에서는 이책을 교과서로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 한 바 있다.

시는 텐리시와 1991년 자매결연,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래세대인 중학생들의 상호 홈스테이 방문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특히 이번 독도영유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역사인식과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올바른 교육을 당부하고 자매도시의 긍정적인 입장표명을 기대한다고 밝혀 그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