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석유공사 사장 재공모 CEO 몰려
한전·석유공사 사장 재공모 CEO 몰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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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김쌍수 전 LG부회장 등 22명 지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석유공사 사장 재공모에 전·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한 한전 사장 재공모에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22명이 지원을 했다.

또한 같은날 사장 재공모를 마감한 석유공사 사장에는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포함한 11명이 몰렸으며 감사 공모에는 총 30명이 지원을 마쳤다.

한전과 석유공사는 15일 서류심사를 거쳐 통과한 후보자들을 상대로 각각 17일과 16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는 사장 공모 결과가 좋아서 새로운 사장이 와서 빨리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며 "모든 것은 일단 임추위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이번에는 잘 될 것 같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들 기관들의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를 5배수 안팎으로 정부에 추천하고,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 가운데 기관 별로 3배수로 후보를 뽑아 지식경제부 장관에 사장 제청을 의뢰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사장으로 임명한다.

아울러 이들 공공기관은 지난 5월 말∼6월 초 한 차례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한전은 후보들 가운데 내부 출신 인사가 많다는 이유로 석유공사는 지원자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각각 재공모가 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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