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이 로봇기술 세계 정상급
한국 젊은이 로봇기술 세계 정상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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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게임즈 2008서 미국 이어 종합순위 2위 기록
한국 젊은이들의 로봇에 대한 열정이 세계 정상급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3∼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로봇대회 '로보게임즈 2008'에서 한국 로봇팀은 금6, 은5, 동6으로 미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올랐다.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이 단연 한국팀의 수훈갑이었다.

로빛은 한국팀이 차지한 메달 17개 중 은메달 하나를 제외한 모든 메달을 휩쓸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총 28개국, 176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로빛은 총 8종목에 출전해 3 대 3 휴머노이드 축구, 스모(RC제어), 격투(중량급), 계단오르기, 달리기(중량급), 프리스타일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모(RC제어)와 프리스타일, 계단오르기 종목에서는 금, 은, 동 모든 메달을 로빛이 휩쓸었다. 또한 로봇 비보이공연, 스케이트 타기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 프리스타일 경기에서도 유연하고 정확한 동작으로 대회 관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11월 창단된 로빛은 2년만에 대한민국로봇대전, 아시아로보원, 국제로봇경진대회 등 주요 세계 로봇대회에서 총 50여개의 상을 휩쓸었다.

격투(중량급)와 계단오르기 종목에서 2관왕을 달성한 금메달을 딴 박은찬(광운대 정보제어공학과 3)씨는 "실력을 더 쌓아 내년 대회에서는 꼭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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