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왕매실 수확기 맞아 주문 쇄도
순성매실은 알이 굵고 풍부한 구연산 함유량과 높은 당도로 매실주와 엑기스 담그기에 알맞아 소비자들의 주문량이 늘어 지난 5일부터 접수된 예약주문이 현재 절반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매우 높다.
매실의 수확은 16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이달말까지 수확작업이 완료된다.
순성매실은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1만여 그루의 매실나무를 심어 지난해 3000kg의 첫 수확에 이어 올해는 60%정도가 늘어난 5000kg의 수확량을 전망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실은 피로회복, 간장보호, 간기능 향상으로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을 해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고 있으며 웰빙 바람이 불면서 '초록색 보약'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당진군은 매실의 고장으로 알리기 위해 제방둑에만 심었던 매실나무를 일반가정에서도 재배하도록 권장, 해마다 4월 매화벚꽃 축제, 걷기대회 를 비롯해 매실따기 체험행사, 매실즙 시음회 등 매실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산한 매실은 1kg당 상품 4000원, 중품 3000원으로 3kg 단위로 포장 판매한다. (문의 당진군 순성면사무소 041-350-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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